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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전방위 특허동맹’ ‘나홀로 애플’ 사면초가time:2014-02-11
    삼성전자 IP센터장 안승호 부사장은 "시스코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잠재적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는 전 세계에 있는 양사 고객들에게 혜택을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특허담당 부사장 댄 랭은 "최근 지나친 소송전으로 혁신이 제약당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시스코와 삼성이 이러한 분위기를반전시키고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과 잇따라 포괄적 특허공유에 나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안드로이드 최대 협력사인 구글과 10년간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한 데 이어 스웨덴 통신장비회사인 에릭슨과도 1년 넘게 끌어왔던 특허소송을 중단하고 특허 상호사용에 합의했다.

    삼성이 애플과의 지루한 특허분쟁과 특허괴물(NPE)의 공세에 직면하면서 잠재적인 특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대신 광범위한 특허공유로 기술혁신에 집중하려는의도로 여겨지고 있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윤선희 교수는 "삼성이 지금까지 특허 분야에서는 소송 전략을 추구했지만 라이선스 전략으로 바꿔 상호 윈윈하는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허법인 아주양헌 이창훈 변호사는 "대형 특허 동맹은 글로벌 시장에서 3~4년 전부터 이어진 추세"라며 "삼성 내부에서 애플 소송 등 많은 특허분쟁을거치면서 불필요한 고정비용 부담이 커지자 특허공유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